경칩(驚蟄) / 24절기 유래와 풍속 / 선교문화 선도수행



경칩(驚蟄)
경칩(驚蟄)은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시기로 전국적으로 산수유꽃과 매화가 피어납니다. 제주를 비롯해서 광양 하동에서 매화축제가 열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경칩 절기 초후(初候)에는 그 해 첫번째 천둥이 치고 겨울잠에 들었던 벌레와 동물들이 천둥소리에 놀라 깨어나며, 중후(中候)에는 산수유 꽃과 매화꽃이 만발하여 축제가 열리고, 말후(末候)에는 새들이 짝을 지어 날아다닙니다. 이러한 경칩삼후의 특징은 “봄이 되면 지기는 상승하고 천기는 하강하여 서로 사귀며 만물이 새생명으로 소생한다”는 취정원사님의 봄철 선도법문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경칩절기는 음력 2월 보름 즈음인데, 예로부터 음력 2월은 영등달 이라하여 영등할망이 바람을 몰고 온다하여 재계과 근신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산천초목과 사람이 따스한 봄기운에 가벼이 행동하게 되는 것을 주의토록하는 의미도 있을 것입니다. 선림원 절기학교에서는 음력 2월 절기 경칩(驚蟄) 무렵에는 삼칠일 동안 정화기도(靜華祈禱)를 올리는 선정기간(禪靜期間)에 들어, 우순풍조를 기원합니다. 선림원절기학교에서 경칩절기의 세시풍속을 살펴봅니다.
※ 2026년 경칩 날짜와 절입시각 : 3월 5일 · 22시 58분 59초



경칩(驚蟄)의 유래
경칩(驚蟄)은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들며, 음력 2월 양력으로 3월 5일경, 태양이 황경 345° 위치에 있을 때입니다. 계칩(啓蟄)이라고도 합니다. #경칩뜻 #경칩유래 경칩은 24절기 중 3번째 절기로 경칩(驚蟄)의 한자 그대로 ‘일어나다’ 의 뜻인 ‘놀랄 경(驚)’ 과 ‘겨울잠 자는 벌레’를 뜻하는 ‘숨을 칩(蟄)’이라하여, 땅속에 들어가서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초목의 싹이 돋아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로부터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고 하여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경칩은 움츠려 지냈던 겨울이 끝나고 만물이 소생하여 새로운 생명력으로 약동하는 시기입니다.
절기의 입기일로부터 다음 절기의 전날까지의 15일을 5일씩 셋으로 나누어 삼후(三候)하고 하는데, 『취정원사 춘계선도법문』 에 이르기를, “경칩 절기의 초후(初候)에 그 해 첫 천둥이 치니 겨울잠에 들었던 벌레와 동물들이 천둥소리에 놀라 깨어나 땅위로 나오며, 중후(中候)에는 청보리 싹이 푸르고 산수유 꽃과 매화꽃이 만발하며, 말후(末候)에는 새들이 짝을 지어 날아다닌다.”하였습니다. 봄이 되면 지기는 상승하고 천기는 하강하여 서로 사귀며 만물이 새생명으로 소생한다는 내용입니다.
옛사람들은 경칩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서(漢書)』에는 열 계(啓) 자와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 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되었는데, 후에 한(漢) 무제(武帝)의 이름인 계(啓)를 피하여 놀랠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 #정월절기 『동의보감(東醫寶鑑)》』 논일원십이회삼십운(論一元十二會三十運)에는 “동면하던 동물은 음력 정월[寅月]에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절기로는 경칩(驚蟄)에 해당하며, 음력 9월에는 동면을 시작하는데 절기로는 입동(立冬)에 해당한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예기 #새싹이나는시기 『예기(禮記)』에는 경칩의 시기에 “식물의 싹을 보호하고 어린동물을 기르며 고아들을 보살핀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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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驚蟄) 절기의 풍속
태양이 황경 345°의 위치에 있을 때로 한난(寒暖)이 반복되면서 경칩 초후에는 눈이 내리기도 하지만 경칩 중후에 들면서 날씨가 풀려 봄기운이 완연해집니다. 옛날 경칩에 젊은 남녀들이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징표로써 은행씨앗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은밀히 은행을 나누어 먹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경칩날 날이 어두워지면 동구 밖에 있는 숫나무와 암나무를 도는 사랑놀이로 연인의 정을 다지기도 했다고 전합니다.
경칩에는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합니다. 경칩 때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흙벽을 바르는 지방도 있습니다. 빈대가 심한 집에서는 물에 재를 타서 그릇에 담아 방 네 귀퉁이에 놓아두면 빈대가 없어진다는 속설이 전합니다.#보리점 경칩날에 보리싹의 성장을 보아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단풍나무나 고로쇠나무를 베어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약으로 먹는 지방도 있습니다. 고로쇠물은 예로부터 골리수(骨利水)라하여 관절에 좋은 것으로 여겼습니다.#농기구정비 #올벼심기 농업이 주업이던 과거에 ‘경칩’은 매우 주요한 절기 중 하나였습니다. 성종실록에는 ‘우수에는 삼밭을 갈고 경칩에는 농기구를 정비하며, 춘분에는 올벼를 심는다’고 기록해, 경칩을 본격적으로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았습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왕이 농사의 본을 보이는 적전(籍田)을 경칩이 지난 해일(亥日)에 선농제(先農祭)와 함께 행하도록 정하였으며, 경칩 이후에는 갓 나온 벌레 또는 갓 자라는 풀을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불을 놓지 말라는 금령(禁令)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성종실록(成宗實錄)』에 우수에는 삼밭을 갈고 경칩에는 농기구를 정비하며 춘분에는 올벼를 심는다고 하였듯이, 우수와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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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驚蟄) 절기 음식
고로쇠물 · 보리순 · 냉이 · 달래 · 미나리싹 · 부추새순 · 쑥 · 취나물 · 봄동, 경칩 즈음에는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고로쇠수액을 마시는 풍습이 있습니다. 고로쇠수액은 골리수(骨利水)라고 하여 위장과 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전합니다. 경칩에는 보리순이 한창인데, 보리순을 넣고 끓인 된장국이나 보리순을 가루내어 미숫가루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보리순은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서 가루내어 먹으면 노약자에게 좋습니다. #봄나물 시절 나물로는 냉이와 쑥 · 달래 · 미나리싹 · 부추싹 · 머위순 등이 쌉싸름한 맛과 함께 봄의 향취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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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仙敎), 경칩 절기법회
선교 창교주 취정원사 “경칩(驚蟄)이 되면, 천지간(天地間) 율려(律呂)의 조화로 만물이 모묘(冒茆)하다. 기풍화(氣風和) 선도공법으로 절기수행에 정진하라”
“봄의 생(生)하는 기운은 생무생일체를 살리는 하늘의 마음이며, 천지간(天地間) 율려(律呂) 조화(調和)로 봄 기운이 시작되느니, 경칩(驚蟄)에 기풍화(氣風和)를 행해 천지간(天地間) 각성(角聲)의 율려(律呂)에 순응하여, 경칩일 경칩시에 시작하여 춘분 전까지 매일 축시(丑時)에 수행하라. 동풍(東風)이 불고 봄비(春雨)가 내리며 첫 천둥이치니 만물이 놀라 깨듯 홀연히 일어나, 양천(陽天)으로 정좌하여 평정운(平正韻)하고 지자(支字) 생어인신(生於印身)하여 궐음활생(厥陰活生)하니, 심신의 기풍이 율려공명하여 조화를 이루니라. 음력 2월 묘월(卯月)에 만군생(萬群生)이 모묘(冒茆)하니, 우순풍조(雨順風調) 시화춘절(時和春節)에 기풍화(氣風和)로 천지개안(天地開眼)하느니라.” _ 선교경전 「선교전(仙敎典)」 1991. 취정원사 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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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족종교 종단 재단법인 선교(仙敎) 산하 선교총림 선림원(仙林院)은
환기9223년 단기4359년 선기60년 선교창교36년, 2026년 병오년 경칩(驚蟄) 절기를 맞아, 한민족 고유 절기문화의 대중화와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절기법회(節氣法會)를 개최하고, 선도선법(仙道禪法)을 대중에 공개하여 24절기에 따른 천지의 율려 조화로써 심신을 수양하는 선교수행법을 널리 보급하는 대중교화의 장을 열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선교종단 정기간행물 [仙敎]誌 발행을 통해 “24절기 선도수행”과 “선교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 온 선교 교단 재단법인 선교(仙敎)와 산하 선교총림 선림원(仙林院)은 창교 35주년을 맞는 2026년 병오년 입춘 절기를 기점으로,「절기문화원(節氣文化院)」의 전국지부를 개설하여 24절기 세시풍속과 선교 수행문화 선도(仙道)에 대한 본격적인 대중교화를 실시합니다.
선교 창교주 취정원사님의 절기법문을 통하여 한민족 고유선도의 체계적 수련과 교화를 펼치고, 선교창교 종리(宗理) “천지인합일 정회사상(天地人合一 正回思想)”에 근간한 선교 수행 강령 “선농무일여(禪農武一如)”를 벼리로 하여 참선·농선·무예선(參禪·農禪·武藝禪)을 통한 “선교신앙의 포교”와 “생명농법의 실천”, “한민족 고유선도 선도공법”을 수행대중과 일반에 널리 보급하고, 본격적인 대중교화를 의하여 절기선원과 절기문화원의 전국지부 개설을 통한 선교 교단 선원(仙院) 중심의 선교문화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작성 : 선교총림선림원 선교중앙종무원] www.seongy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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