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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절기백과

24절기와 농사표 - 선림원 절기학교 심화학습 1.

[선림원절기학교 - 절기백과 - 24절기와 농사표]


24절기 농사달력

▲ [24절기와 농사표] - 선교환인집부회 제공.



24절기와 농사 

취정원사(聚正元師)께서 선교 수행대중의 선교(仙敎) 교화선수행(敎化禪修行) 참선(參禪) · 농선(農禪) · 무예선(武藝禪)수행의 근본사상으로 선농무일여사상(禪農武一如思想)을 세우시고, 농선수행으로써 실현하는 실체적 방도를 구현하여 주시니, 농선을 통한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 정회(正回)를 이루는 선교수행에 정진하게 되었습니다. 선제들의 교양교육으로 강연해주신 오행농법의 내용 일부와 선교총림(仙敎叢林) 선림원(仙林院)에서 직접 농선에 임하시어 선제들과 함께 하시며, "오행농법(五行農法)"의 자료로 사용하였던 "24절기와 농사표"를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24절기와 오행농법]의 자세한 강연내용은 선교총림(仙敎叢林)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_ "24절기와 오행농법" 강의자료신청 >> seongyokorea@hanmail.net    





생명을 살리는 "오행농법(五行農法)"은 "생명농법(生命農法)"

"일기一氣의 태극운동太極運動으로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이 생기게 되었다. 오행은 만물萬物의 본질적本質的 요소이며 동시에 원리原理이고 음양陰陽은 그 성질性質을 말한다. 오행은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의 순서順序에 따라 생성生成되었으며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순서로 순환循環하고 하늘은 오행五行이 음양陰陽으로 분화된 십간十干에 따라 운행運行하며, 땅은 오행五行이 육기六氣로 분화된 십이지十二支로 운행된다.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가 만나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천지운행天地運行이 이루어짐으로 인하여 시간時間과 공간空間이 생기고 사계절이四季節이 끊임없이 순환되고 있는 것이다."

"오행농법五行農法은 천기天氣의 운행주기運行週期에 맞춘 농사農事를 말한다. 풀과 나무 식물을 총체적으로 볼때, 오행五行으로는 목木이다. 봄에 새 순이 돋아나고 여름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가을의 숙살지기肅殺之氣 즉 죽이는 기운이 돌때 결신을 맺고 실과와 씨앗이 떨어지게 된다. 목木은 봄春에 생生하고 여름에 장長하고 장하長夏(늦여름)에 익어서 가을秋에 죽는結 순환을 하기에 가을에 추수를 하여 거두어들이게 된다. 이것이 춘생추살春生秋殺 이다."

"오행농법五行農法의 첫 번째 이론적 근거는 천기天氣의 운행運行을 읽는 것에 있다고 하겠다. 시간의 순행에 따른 천지의 기운을 모두 받아 작물이 온전한 먹을거리가 된 후에야 비로소 그것을 사람이 섭취해야 한다."

"오행농법五行農法은 풍수風水와 지리地理를 살펴야한다. 작물의 성질을 오행五行으로 구분하고 오행의 생극제화生剋制化의 법칙에 따라 지리적 환경을 조성하여 주는 것이다. 농작물은 자연 본래의 성분을 생성하고 사람은 자연 본래의 기를 흡수하게 하는 것이 오행농법五行農法의 목적目的이다."

"오행농법의 목적은 작물 자체의 생명을 존중하고 자생의 환경을 만들어주어 작물이 자신의 역량을 모두 발휘하게 도와준 후에 인간은 그에 대한 보답을 거두는 것으로 한다. 그러므로 수확시기를 사람이 인위적으로 변화시키고 다량으로 수확하기 보다는 농작물 자체의 생명을 존중하여 가장 최적의 자생환경에서 심고 가꾸어 본연本然의 기氣를 충분히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 후, 사람은 그러한 결실을 감사의 마음으로 취함으로써 자연과 사람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상생相生의 길을 가는 것이 오행농법五行農法의 창안취지創案趣旨이다."

"오행농법五行農法은 오행五行의 상생상극相生相剋을 이해해야 한다. 오행은 서로의 관계에 있어 상생과 상극의 두 가지 상반된 구조를 가진다. 상생相生의 구조는 하나가 다른 하나를 살리는 구조로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의 이치이니 나무가 불을 키우고 불에 타고난 것은 흙이 되며 흙은 쇠와 돌을 낳고 쇠와 돌은 물을 만들며 물은 다시 나무를 키우는 삶의 순환이다. 상극相剋의 구조는 하나가 다른 하나를 죽이는 구조이다. 금극목金克木, 목극토木剋土, 토극수土剋水, 수극화水剋火, 화극금火剋金의 이치로 쇠는 나무를 이기고, 나무는 흙을 이기고, 흙은 물을 이기고, 물은 불을 끄고, 불은 쇠를 녹이는 죽음의 순환이다. 그러나 자연계에서 상극相剋의 의미는 실제로 죽인다는 의미보다는 하나의 기운氣運이 완전完全히 발현發顯되어 그 쓰임새를 다하도록 돕는다는 완성完成의 의미로 보아야 한다."

취정원사님 "선농무일여(禪農武一如) 선교(仙敎) 교화선수행(敎化禪修行)" 강의내용 일부발췌. _선교총림선림원 절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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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출처1. 취정원사님 "24절기-생활속의 선도수행" 강의내용
※ 내용출처2. 선교 정기간행물 [仙敎] "생활속의 선도수행(2008~)"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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