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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선도수행

24절기 대설(大雪), 동짓달 기나긴 밤에 눈은 내리고..

24절기 대설(大雪)

 

 

24절기 대설(大雪)

동짓달 긴긴밤 소리없이 눈은 내리고 .. 깊어가는 겨울  

선교총림선림원 절기학교에서 24절기 중 스물한번째 절기 “대설(大雪)”에 대해 공부합니다. 대설(大雪)은 한자로 큰 대(大)와 눈 설(雪), 큰 눈이 내린다는 한겨울 절기입니다. 대설은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드는 한겨울 절기로 음력으로는 11월, 양력으로 12월 7일경 입니다. 눈이 내리고 동짓달 긴긴밤 한파가 닥칩니다. 대설(大雪) 절기는 눈이 많이 내린다고해서 대(大) 설(雪) 이지만 실상 아직은 대설주의보가 내리기보다는 북풍이 몰아치고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곳이 많습니다. 대설 즈음에는 김장도 마무리되고 길일(吉日)을 택하여 메주를 쑤는 절기풍습이 있습니다.  

민족종교 선교(仙敎)에서는 대설(大雪) 절기가 든 12월에는 일년간의 수행을 되돌아보며 포성기도(布省祈禱)를 올립니다. 포성기도는 선교 교단의 고유한 의례로 선교인(仙敎人) 모두 12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삼칠일동안 정화수기도를 올리며 재계(齋戒)와 정회(正回)의 시간을 갖습니다. 선교총림선림원에서는 정화수 명상법회를 열어 수행대중과 일반에 우리 한민족의 오랜 신앙의례 정화수기도를 보급하고 대설 절기에 맞는 선도수행법을 전수합니다. 환인하느님께 올리는 정화수도성과 대설 절기법회, 대설의 유래와 세시풍속 공개강의, 생활속의 선도수행 대설 절기체조 전수, 대설 절기음식 공양과 선가선(仙家禪) 수행, 대설(大雪)절기의 유래와 뜻, 대설의 풍습, 대설 절기속담과 겨울철 섭생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_ 민족종교 선교총본산 선교총림선림원

 

healing forest seonlim _ 大雪

 

대설(大雪)


 

취정원사님, 24절기 선도수행 교화법문

 

「24절기 생활속의 선도수행 _ 겨울 ·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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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교단 취정원사님 “24절기 생활속의 선도수행” 교화법문을 다음과 같이 실어 겨울철 선교수행에 대해 공부합니다.

「 겨울 절기는 입동 · 소설 · 대설 · 동지 · 소한 · 대한이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이르기를 冬三月 此謂閉藏 水冰地坼 無擾乎陽 早臥晩起 必待日光 使志若伏若匿 若有私意 若已有得 去寒就溫 無泄皮膚 使氣亟奪 此冬氣之應 養藏之道也 逆之則傷腎 春爲痿厥 奉生者少이라 하였습니다.

겨울 석달을 “폐장(閉藏)”이라 하는데, 닫을 폐(閉) 감출 장(藏) 폐장이라하여, 엄동설한이 되어 만물이 생기를 잃게되므로 자연의 순환에 순응(順應)해야 합니다. 양기(陽氣)를 지키고 마음에 품은 뜻 의지(意志)를 차분히 하여하늘의 도(道)에 순(順)하고 사람의 예(禮)에 응(應)하는 자세, 양기(陽氣)를 지키고 마음에 품은 뜻 의지(意志)를 차분히 해야합니다.

겨울이 되면 “수빙지탁(水冰地坼)”, 물이 얼고 땅이 터져 갈라진다 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온이 내려가 만물이 얼어붙는 겨울에는 양기(陽氣)를 어지럽히지 말아야 하고 심신의 기운을 가지런하게 정단(整端)하여 다스려야 합니다. 이렇게 우주 자연의 상생조화(相生調和)에 순응(順應)하는 것을 선교(仙敎)에서는 “천도순리(天道順理)”에 따른다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 양기는 위축되고 음기는 강해집니다. 음기가 양기를 압박하는 형국이기에 양기(陽氣)는 심장(心臟)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모여있게 되므로 겨울에는 심장을 잘 보호해야 합니다. 바람을 피해 거처하고 따뜻한 옷을 입고 따뜻한 음식으로 양기를 보하며, 대지가 햇볕을 충분히 받았을 때 활동하되 많은 땀을 흘려 양기가 누설되지 않도록 합니다. 

해가 지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햇빛이 비칠 때를 기다려서 일어나며, 뜻을 품되 엎드린 듯 숨은 듯하게 개인적인 생각이나 의지를 품고도 밖으로 드러내지않고 이미 이룬 듯이 평온하게 행동하며, 추운 곳을 피하고 따뜻한 것을 취하며, 지나치게 자주 씻는 일을 삼가하여 양기(陽氣)를 빼앗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겨울철에 응(應)하여 장기(藏氣)를 기르는 올바른 자연섭생법입니다. 이를 거스르면 신장(腎)이 상(傷)하게되어 봄에 몸이 저리고 심하면 마비되는 위(痿)의 증세가 오고 몸에 생기(生氣)를 기르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절기에 따라 올바르게 양생하는 법은 태양의 운행과 같은 주기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겨울은 오행(五行) 중 수(水)에 해당하고, 수(水)는 오장 중 신장(腎臟)을 관장하고 수생목(水生木)의 이치에 따라 목(木)를 생(生)하므로, “24절기 선도수행”으로 겨울철 수(水) 기운이 관장하는 신장을 단련함으로써 새봄 목(木)의 기운을 생기(生氣)하는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산천초목이 얼어붙는 겨울에는 급작스런 기온의 변화와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피하여 폐와 대장을 편안하게 하는 동시에 신장의 기운을 기르는 “생활속의 선도수행”을 행하며 봄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의 수기(水氣)에 응(應)하여 고요히 기다리는 것이 겨울철 올바른 생활속의 선도수행입니다. 겨울철의 수기(水氣)와 감응하여 몸 속에 감추어진 양기를 기르며 고요히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를 거역하면 양기가 쇠하여 뼈가 약해지고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며 이가 흔들리고 탈모가 되거나 백발이 되기도 합니다. 겨울의 수기(水氣)를 조화롭게 하는 것, 이것이 겨울철 올바른 생활속의 선도수행 입니다. 

선교 수행대중은 선교삼법계(仙敎三法戒) 수행중 평정운(平正韻)으로써 겨울철 선도수행에 임하여, 선교수행법 “선도공법(仙道功法)”을 생활화하도록 합니다. 선도공법의 생활화는 24절기에 맞는 절기별 선도수행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선교 수행자는 불필요한 활동을 자제하고 급작스런 기온와 환경의 변화를 피하여, 욕망과 사치 향락을 근절하고 정숙한 장소에서 고요히 평정운하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청정수행(淸淨修行)에 임하도록 합니다. 24절기에 맞게 선교수행 선도(仙道)를 닦는 것이 생활속에서 천지인합일하여 정회(正回)하는 길이 됩니다. 선교인 모두의 수행정진을 독려하며 솔거진수(率居震需) 일심정회(一心正回) 합니다. 」

_ 선교 교단 취정원사 「24절기 선도수행」 교화법문_


 

24절기 대설, 한파주의보가 내리는 한겨울

 



《 대설(大雪)의 유래 》

#대설유래  대설(大雪)은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는 11월, 양력으로는 12월 7일경,  태양의 황경이 255˚에 오는 때이며, 소설 이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됩니다. 

#대설삼후  대설로부터 동지까지의 기간을 다시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산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범이 교미하여 새끼를 치며, 말후(末候)에는 여지(茘枝: 여주)가 돋아난다고 하였습니다.

#중동 #仲冬  겨울은 음력 10, 11, 12월에 해당하며, 절기 상 입동(立冬.양력 10월 8일)에서 대한(大寒.양력 1월 20일경)까지 입니다. 음력 10월을 맹동(孟冬)라 하며 입동(立冬)와 소설(小雪) 두 절기가 속하고, 음력 11월을 중동(仲冬)라 하며 대설(大雪)와 동지(冬至) 두 절기가 속하고, 음력 12월을 계동(季冬)라 하며 소한(小寒)과 대한(大寒) 두 절기가 속합니다.

 



《 대설(大雪)절기의 풍습 》

#농한기 #메주쑤기 #늦은김장하기  대설(大雪)은 동지(冬至)와 함께 한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대설과 동지가 들어 있는 11월은 본격적이 추위가 시작되며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입동(立冬)과 소설(小雪)에 수확과 겨울준비를 마친 농가에서는 넉넉한 음식과 휴식을 취하며 새해를 설계하는 농한기(農閑期)이기도 합니다. 대설 즈음 가장 큰일은 메주쑤기인데, 콩을 삶아 메주를 쑤어 며칠 방에 두어 말린 후, 짚을 깔고 서로 붙지 않게 해서 곰팡이가 나도록 띄웁니다. 곰팡이가 잘 번식하게 하려고 이불로 덮기도 하고 알맞게 뜨면 짚 새끼줄로 묶어 매달아둡니다. 

#농가월령가 #11월령  조선 후기 정학유(丁學游)는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11월령(음력)에서 "때는 바야흐로 한겨울 11월이라 대설과 동지 두 절기가 있네 이 달에는 호랑이 교미하고 사슴뿔 빠지며  갈단새 울지 않고 지렁이는 칩거하며 염교는 싹이 나고 마른 샘이 움직이니 몸은 비록 한가하나 입은 궁금하네 누가 알랴 낟알마다 피땀 어린 곡식임을 꿀벌처럼 모았으나 도리어 저들이 가져가네  몇 석은 세금 내고 몇 석은 환곡 갚고 몇 석은 도지 내고 얼마는 씨앗하네" 라고 하여 11월의 풍경과 농민의 고달픔을 노래하기도 했습니다.

 

 

 

 



《 대설(大雪) 속담 》

#대설속담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눈이 많이 내리며 보리를 덮어 보온해주므로 보리싹이 동해(凍害)를 입지 않아 보리가 풍작을 이룬다는 말입니다. 또한 대설(大雪)에 눈이 많이 내리면 이듬해에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 대설(大雪) 절기 음식 》

#시래기국 #청국장 #메주 #호박죽 #곶감 #귤  대설에는 입동 무렵 김장을 담그며 엮어 말려놓은 시래기로 국을 끓여 먹습니다. 또 미리 말려놓은 호박으로 호박죽을 끓여 먹기도 하고 곶감을 먹기도 합니다. 또 11월에는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어 장 담글 준비를 하고, 따뜻한 아랫묵에서 청국장을 띄워 겨울 절기식으로 먹습니다.

 

 

 

 

 

 

 선림원 절기학교 youtube _ [24절기 대설] 한국의 24절기 대설(大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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