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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선도수행

24절기 소설(小雪), 첫눈이 내리고 첫얼음이 어는 초겨울

24절기 소설(小雪)

 

 

24절기 소설(小雪)

첫눈이 내리고 첫얼음이 어는 초겨울, 아직은 따스한 기운이 남아 소춘(小春)이라 한다. 

선교총림선림원 절기학교에서 24절기 중 스무번째 절기 소설(小雪)”에 대해 공부합니다. 소설(小雪)은 한자로 작을 소(小)와 눈 설(雪), 첫눈 또는 작은 눈이 내린다는 초겨울 절기입니다. 소설은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에 드는 겨울 절기로 음력으로는 10월, 양력으로 11월 22일경 입니다. 첫눈이 내리고 첫얼음이 얼며 겨울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소설 절기 즈음에는 꽁꽁 추워지는 대설이 되기 전 김장을 마치고 한겨울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추위속에서도 아직은 햇살이 따스해서 작은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작은 봄 소춘(小春)이라고도 부릅니다. 

민족종교 선교(仙敎)에서는 소설(小雪) 절기에 선교(仙敎) 향선일(嚮宣日) 포덕교화의 수향의식을 봉행하며, 소설의 선교수행법인 24절기 선도수행법 절기수행을 전수합니다. 환인하느님께 올리는 정화수도성과 소설 절기법회, 소설의 유래와 세시풍속 공개강의, 생활속의 선도수행 소설 절기체조 전수, 소설 절기음식 공양과 선가선(仙家禪) 수행, 소설(小雪)절기의 유래와 뜻, 소설의 풍습, 소설속담과 겨울철 섭생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_ 민족종교 선교총본산 선교총림선림원

 

 

healing forest seonlim _ 小雪

 

 

소설(小雪)


 

취정원사님, 24절기 선도수행 교화법문

 

「24절기 생활속의 선도수행 _ 겨울 · 소설」
 

#절기수행 #선도수행 #선교수행 #한국의선교 #취정원사 #생활선도 #겨울철 #생활선도 #선도 

선교 교단 취정원사님 “24절기 생활속의 선도수행” 교화법문을 다음과 같이 실어 겨울철 선교수행에 대해 공부합니다.

「 겨울 절기는 입동 · 소설 · 대설 · 동지 · 소한 · 대한이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이르기를 「冬三月 此謂閉藏 水冰地坼 無擾乎陽 早臥晩起 必待日光 使志若伏若匿 若有私意 若已有得 去寒就溫 無泄皮膚 使氣亟奪 此冬氣之應 養藏之道也 逆之則傷腎 春爲痿厥 奉生者少이라 하였습니다.

겨울 석달을 “폐장(閉藏)”이라 하는데, 닫을 폐(閉) 감출 장(藏) 폐장이라하여, 엄동설한이 되어 만물이 생기를 잃게되므로 자연의 순환에 순응(順應)해야 합니다. 양기(陽氣)를 지키고 마음에 품은 뜻 의지(意志)를 차분히 하여하늘의 도(道)에 순(順)하고 사람의 예(禮)에 응(應)하는 자세, 양기(陽氣)를 지키고 마음에 품은 뜻 의지(意志)를 차분히 해야합니다.

겨울이 되면 “수빙지탁(水冰地坼)”, 물이 얼고 땅이 터져 갈라진다 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온이 내려가 만물이 얼어붙는 겨울에는 양기(陽氣)를 어지럽히지 말아야 하고 심신의 기운을 가지런하게 정단(整端)하여 다스려야 합니다. 이렇게 우주 자연의 상생조화(相生調和)에 순응(順應)하는 것을 선교(仙敎)에서는 “천도순리(天道順理)에 따른다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 양기는 위축되고 음기는 강해집니다. 음기가 양기를 압박하는 형국이기에 양기(陽氣)는 심장(心臟)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모여있게 되므로 겨울에는 심장을 잘 보호해야 합니다. 바람을 피해 거처하고 따뜻한 옷을 입고 따뜻한 음식으로 양기를 보하며, 대지가 햇볕을 충분히 받았을 때 활동하되 많은 땀을 흘려 양기가 누설되지 않도록 합니다. 

해가 지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햇빛이 비칠 때를 기다려서 일어나며, 뜻을 품되 엎드린 듯 숨은 듯하게 개인적인 생각이나 의지를 품고도 밖으로 드러내지않고 이미 이룬 듯이 평온하게 행동하며, 추운 곳을 피하고 따뜻한 것을 취하며, 지나치게 자주 씻는 일을 삼가하여 양기(陽氣)를 빼앗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겨울철에 응(應)하여 장기(藏氣)를 기르는 올바른 자연섭생법입니다. 이를 거스르면 신장(腎)이 상(傷)하게되어 봄에 몸이 저리고 심하면 마비되는 위(痿)의 증세가 오고 몸에 생기(生氣)를 기르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절기에 따라 올바르게 양생하는 법은 태양의 운행과 같은 주기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겨울은 오행(五行) 중 수(水)에 해당하고, 수(水)는 오장 중 신장(腎臟)을 관장하고 수생목(水生木)의 이치에 따라 목(木)를 생(生)하므로, “24절기 선도수행”으로 겨울철 수(水) 기운이 관장하는 신장을 단련함으로써 새봄 목(木)의 기운을 생기(生氣)하는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산천초목이 얼어붙는 겨울에는 급작스런 기온의 변화와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피하여 폐와 대장을 편안하게 하는 동시에 신장의 기운을 기르는 “생활속의 선도수행”을 행하며 봄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의 수기(水氣)에 응(應)하여 고요히 기다리는 것이 겨울철 올바른 생활속의 선도수행입니다. 겨울철의 수기(水氣)와 감응하여 몸 속에 감추어진 양기를 기르며 고요히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를 거역하면 양기가 쇠하여 뼈가 약해지고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며 이가 흔들리고 탈모가 되거나 백발이 되기도 합니다. 겨울의 수기(水氣)를 조화롭게 하는 것, 이것이 겨울철 올바른 생활속의 선도수행 입니다. 

선교 수행대중은 선교삼법계(仙敎三法戒) 수행중 평정운(平正韻)으로써 겨울철 선도수행에 임하여, 선교수행법 “선도공법(仙道功法)”을 생활화하도록 합니다. 선도공법의 생활화는 24절기에 맞는 절기별 선도수행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선교 수행자는 불필요한 활동을 자제하고 급작스런 기온와 환경의 변화를 피하여, 욕망과 사치 향락을 근절하고 정숙한 장소에서 고요히 평정운하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청정수행(淸淨修行)에 임하도록 합니다. 24절기에 맞게 선교수행 선도(仙道)를 닦는 것이 생활속에서 천지인합일하여 정회(正回)하는 길이 됩니다. 선교인 모두의 수행정진을 독려하며 솔거진수(率居震需) 일심정회(一心正回) 합니다. 」

_ 선교 교단 취정원사 「24절기 선도수행」 교화법문_

 


 

24절기 소설, 첫눈이 내리고 첫얼음이 얼다.

 

 

《소설(小雪)의 유래》

#소설유래  소설(小雪)은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 10월, 양력으로 11월 22일경, 태양의 황경이 240°에 오는 때이며, 입동(立冬)절기 뒤 15일째 날로, 호박과 무를 썰어 말리는 등 입동(立冬)에 하지못한 겨울채비를 마저 합니다. 소설 무렵 심하게 부는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하는데 외출을 삼가고 특히 뱃길을 조심합니다. 

#소설삼후  소설절기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소설 3후(候)로 나누는데, 초후(初候)에는 무지개가 걷혀서 나타나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천기(天氣)가 올라가고 지기(地氣)가 내리며, 말후(末候)에는 폐색되어 겨울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맹동 #孟冬  겨울은 음력 10, 11, 12월에 해당하며, 절기 상 입동(立冬.양력 10월 8일)에서 대한(大寒.양력 1월 20일경)까지 입니다. 음력 10월을 맹동(孟冬)라 하며 입동(立冬)와 소설(小雪) 두 절기가 속하고, 음력 11월을 중동(仲冬)라 하며 대설(大雪)와 동지(冬至) 두 절기가 속하고, 음력 12월을 계동(季冬)라 하며 소한(小寒)과 대한(大寒) 두 절기가 속합니다.

 




《소설(小雪) 절기의 풍습》

#김장 #시래기말리기 #무말랭이 #호박썰어말리기 #목화손보기  소설에는 입동에 하지 못한 겨울나기 준비를 마저 하는데 첫 눈이 올정도의 추위가 시작되기는 하였으나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지는 않았으므로 김장을 담그고 시래기를 엮어 말리고 무와 호박을 썰어 말리고 목화를 손보아 겨울옷을 준비합니다. 

#소먹이 #볏짚준비하기 #구들손보기 #문풍지바르기 #곳간단속  소설 즈음에는 겨우내 소에게 먹일 볏짚을 썰어 두고 외양간의 겨울나기 또한 준비합니다. 한 겨울을 대비하여 방고래와 구들을 손보고 문풍지를 바르고 곳간의 쥐구멍을 막는 등 본격적인 겨울에 대비합니다. 

#농가월령가 #10월령 #맹동  조선 후기 정학유(丁學游)가 지은[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중 10월령(음력)에 시월은 맹동이라 입동 소설 절기로다. 나뭇잎 떨어지고 고니 소리 높이 난다. 남은 일 생각하여 집안 일 마저 하세. 무우 배추 캐어 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앞냇물에 정히 씻어 염담을 맞게 하소. 방고래 구두질과 바람벽 맥질하기 창호도 발라 놓고 귀구멍도 막으리라. 수숫대로 텃울 하고 외양간에 떼적 치고 깍짓동 묶어 세고 파동시 쌓아 두소. 우리집 부녀들아 겨울옷 지었느냐 술 빚고 단자하고 강신날 가까웠다. 꿀 꺾어 단자하고 메밀 앗아 국수하소. 소 잡고 돝 잡으니 음식이 풍비하다라고 하여 입동과 소설 절기를 노래하였습니다.

 

 

 

 


《소설(小雪) 속담》

#소설속담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 소설절기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간간히 비추던 따뜻한 햇볕도 소설절기 후반으로 가면서 차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완연한 겨울날씨를 보입니다. 
#손돌바람 #손돌추위  “소설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  소설에 날씨가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 된다고 합니다. 대개 소설 즈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집니다. 이날 부는 바람을 손돌바람, 추위를 손돌추위라고 하며, 뱃사람들은 소설 무렵에는 배를 잘 띄우려 하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화도 지역에 손돌바람과 관련된 전설이 전합니다.

 



《소설(小雪) 절기 음식》


#김장김치 #무말랭이 #호박곶이 #곶감 #시래기  소설절기에는 입동 무렵 담근 김장김치를 먹습니다. 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운동이 부족한 겨울철의 장건강을 돕습니다. 김장철인 소설절기에는 시래기를 엮어 말리고, 무와 호박을 썰어서 말려 무말랭이와 호박곶이를 만들며 감을 따서 곶감을 만들기도 합니다.

 

 

 

 




 선림원 절기학교 youtube _ [24절기 소설] 한국의 24절기 소설(小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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